비영리 단체, 기획사, 협동조합에서 근무하던 3인이 합을 맞춰 ‘하고 싶은 일은 몽땅 다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청년협동조합 몽땅을 설립했다. 이들은 조합 설립과 동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자는 것과 함께 ‘수평적인 조직을 만들어보자’고 방향을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협동조합 몽땅’ 사회적 가치 추구
더 나은 사회 위한 디자인 소셜 미션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탄생은 청년시대여행이라는 청년단체 활동에서부터 시작됐다. 비영리 단체, 기획사, 협동조합에서 근무하던 3인이 합을 맞춰 ‘하고 싶은 일은 몽땅 다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청년협동조합 몽땅을 설립했다. 이들은 조합 설립과 동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자는 것과 함께 ‘수평적인 조직을 만들어보자’고 방향을 정했다. 또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디자인’ 이라는 소셜 미션을 설정,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기획사,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각각 일했던 경험을 극대화, 청년단체 사무실 한편에 책상과 컴퓨터를 놓고 시작한 것이 이제 만 4년이 됐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3명이었던 직원은 8명이 됐다. 설립 초기에 비해 매출도 2.5배 이상 증가했다.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설립한 협동조합 몽땅은 원하는 일을 하려는 사람들을 응원해주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고 있다.
청년협동조합 몽땅은 직원협동조합으로 청년 디자이너와 청년 기획자가 주축이 돼 일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 비영리, 공공에 필요한 디자인과 기획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그래픽 및 편집 디자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 행사 기획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제강제동원문제, 제주4·3, 평화통일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 커뮤니티 활동 및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청년협동조합 몽땅=‘직원협동조합’
조합 구성원 이해·요구 실현 핵심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오준석 대표는 ‘직원(노동자)협동조합’이라고 답했다. 협동조합의 다양한 형태 중 청년협동조합 몽땅은 직원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조합의 핵심은 구성원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는데 있다. 또한 구성원이 만족하는 조직, 일하기 좋은 조직이 되기 위한 노력, 노동 환경 개선에 가장 초점을 두고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이라면 누구나 30일의 연차를 사용할 수 있고, 오전 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몽땅 데이’라고 이름 붙여 문화생활 및 여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복TF’를 만들어 진행 중에 있다.
조합 내의 다양한 복지에 대해 오준석 대표는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가치 있는 활동이 노동이고 노동을 통해 자신과 소속된 조직을 변화·발전시킨다. 하지만 때로는 노동의 과정에서 갈등과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살피고 우리 스스로부터 변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나은 조직이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노동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지, 소소한 바람부터 이루고 싶은 큰 꿈까지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논의 중이다. 구성원 상황에 맞게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스트레스가 적은 업무 환경, 육아와 반려동물로 인해 겪는 어려움 해결, 구성원의 건강문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 방향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몽땅과 함께 비상 ‘몽상가 프로젝트’
청년 사회적 경험, 차별화 디자인 제공
몽땅과 함께 비상하는 청년 작가 프로젝트 ‘몽상가 프로젝트’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들이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에게는 사회적 경험을, 기업과 단체에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예술분야에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된 몽상가 프로젝트는 몽땅 만의 유일한 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영리단체, 사회적 경제기업, 공공에 필요한 작업에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이를 계기로 실제로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예상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가신청을 했고, 참여자 중 일부는 이 과정이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돼 취업에 도움이 됐다는 후기를 보고 몽땅의 식구들은 더 없는 보람을 느꼈다.
사회적으로 청년 창업을 많이 권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한 오준석 대표는 성공은커녕 살아남기조차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오 대표는 “청년들에게 협동조합은 어렵기만 한 조직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저는 어떠한 기업형태보다 사회적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협동조합이 더욱 확대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협동조합으로 수평적인 조직이 충분히 미래지향적이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다양한 고민과 실천들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더 좋은 노동 환경이 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도들을 하고 있다.
오준석 대표가 느꼈던 가장 큰 어려움은 ‘지속가능한 조직이 되는 것’이었다. 설립 초기 당장 직원들 월급 걱정을 해야 했을 만큼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렇기에 조합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활동들을 이어 갈수 있을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겪었다.
“스스로의 요구부터 출발, 변화의 계기”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오준석 대표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오준석 대표는 ‘몽땅’의 탄생을 스스로의 요구에서부터 비롯 됐다고 밝혔다. 어딘가 얽매이고 구속돼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청년 당사자인 스스로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몽땅과 마주했다. 이런 생각은 오 대표를 비롯 협동조합을 함께 만들었던 동료들과도 함께 공유했다.
물론 몽땅을 운영하면서 숱한 어려움에도 직면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오준석 대표가 느꼈던 가장 큰 어려움은 ‘지속가능한 조직이 되는 것’이었다. 설립 초기 당장 직원들 월급 걱정을 해야 했을 만큼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렇기에 조합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활동들을 이어 갈수 있을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겪었다. 머릿속의 고민에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겼다. 주변 선배 기업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에 갇히지 않는 열린 마인드로 다양한 접근을 해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또한 다양한 조직과 관계를 맺고 네트워크를 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된다는 점 등이 와 닿았다. 어떤 기업이든 기회가 오기 마련이고 그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느냐, 그냥 지나치느냐가 중요하다고 오준석 대표는 웃었다.
통영지역의 청년협동조합을 비롯 청년들의 활동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은 오준석 대표.
그는 “각자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어떤 것이 가장 먼저 극복돼야하는지에 대한 과제를 찾는 것이 먼저다. 그 다음 주변에 활용가능한 자원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통영 특유의 지역적 특색과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 조직이 잘 준비된 상황에서 주변 환경을 활용한다면 청년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우리는 사회적경제조직과의 네트워크 확산, 사업모델의 전문성과 차별성 개발, 협동조합으로서의 가치 실현이 위기 극복의 주요한 과제였다. 우리와 비슷한 문화예술 분야의 협동조합이라면 ‘몽땅’의 이야기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몽땅의 오준석 대표가 협동조합의 문을 연지 만 4년이 지났다. 이와 동시에 4년이 되는 올해 규모가 크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적인 조직이 됐다. 당장의 무리한 확장보다는 현재의 구성원이 더욱 행복한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오 대표는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브랜딩을 새롭게 하고 사업모델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체 프로젝트를 통해 재미있는 사업들을 시도해볼 계획이다. 몽땅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디자이너와 기획자로 기여하고 싶고, 더불어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고 싶다. 몽땅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활짝 웃었다.
출처 : 한산신문(http://www.hansannews.com)
비영리 단체, 기획사, 협동조합에서 근무하던 3인이 합을 맞춰 ‘하고 싶은 일은 몽땅 다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청년협동조합 몽땅을 설립했다. 이들은 조합 설립과 동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자는 것과 함께 ‘수평적인 조직을 만들어보자’고 방향을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협동조합 몽땅’ 사회적 가치 추구
더 나은 사회 위한 디자인 소셜 미션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탄생은 청년시대여행이라는 청년단체 활동에서부터 시작됐다. 비영리 단체, 기획사, 협동조합에서 근무하던 3인이 합을 맞춰 ‘하고 싶은 일은 몽땅 다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청년협동조합 몽땅을 설립했다. 이들은 조합 설립과 동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자는 것과 함께 ‘수평적인 조직을 만들어보자’고 방향을 정했다. 또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디자인’ 이라는 소셜 미션을 설정,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기획사,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각각 일했던 경험을 극대화, 청년단체 사무실 한편에 책상과 컴퓨터를 놓고 시작한 것이 이제 만 4년이 됐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3명이었던 직원은 8명이 됐다. 설립 초기에 비해 매출도 2.5배 이상 증가했다.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설립한 협동조합 몽땅은 원하는 일을 하려는 사람들을 응원해주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고 있다.
청년협동조합 몽땅은 직원협동조합으로 청년 디자이너와 청년 기획자가 주축이 돼 일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 비영리, 공공에 필요한 디자인과 기획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그래픽 및 편집 디자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 행사 기획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제강제동원문제, 제주4·3, 평화통일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 커뮤니티 활동 및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청년협동조합 몽땅=‘직원협동조합’
조합 구성원 이해·요구 실현 핵심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오준석 대표는 ‘직원(노동자)협동조합’이라고 답했다. 협동조합의 다양한 형태 중 청년협동조합 몽땅은 직원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조합의 핵심은 구성원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는데 있다. 또한 구성원이 만족하는 조직, 일하기 좋은 조직이 되기 위한 노력, 노동 환경 개선에 가장 초점을 두고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이라면 누구나 30일의 연차를 사용할 수 있고, 오전 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몽땅 데이’라고 이름 붙여 문화생활 및 여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복TF’를 만들어 진행 중에 있다.
조합 내의 다양한 복지에 대해 오준석 대표는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가치 있는 활동이 노동이고 노동을 통해 자신과 소속된 조직을 변화·발전시킨다. 하지만 때로는 노동의 과정에서 갈등과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살피고 우리 스스로부터 변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나은 조직이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노동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지, 소소한 바람부터 이루고 싶은 큰 꿈까지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논의 중이다. 구성원 상황에 맞게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스트레스가 적은 업무 환경, 육아와 반려동물로 인해 겪는 어려움 해결, 구성원의 건강문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 방향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몽땅과 함께 비상 ‘몽상가 프로젝트’
청년 사회적 경험, 차별화 디자인 제공
몽땅과 함께 비상하는 청년 작가 프로젝트 ‘몽상가 프로젝트’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들이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에게는 사회적 경험을, 기업과 단체에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예술분야에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된 몽상가 프로젝트는 몽땅 만의 유일한 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영리단체, 사회적 경제기업, 공공에 필요한 작업에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이를 계기로 실제로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예상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가신청을 했고, 참여자 중 일부는 이 과정이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돼 취업에 도움이 됐다는 후기를 보고 몽땅의 식구들은 더 없는 보람을 느꼈다.
사회적으로 청년 창업을 많이 권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한 오준석 대표는 성공은커녕 살아남기조차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오 대표는 “청년들에게 협동조합은 어렵기만 한 조직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저는 어떠한 기업형태보다 사회적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협동조합이 더욱 확대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협동조합으로 수평적인 조직이 충분히 미래지향적이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다양한 고민과 실천들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더 좋은 노동 환경이 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도들을 하고 있다.
오준석 대표가 느꼈던 가장 큰 어려움은 ‘지속가능한 조직이 되는 것’이었다. 설립 초기 당장 직원들 월급 걱정을 해야 했을 만큼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렇기에 조합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활동들을 이어 갈수 있을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겪었다.
“스스로의 요구부터 출발, 변화의 계기”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오준석 대표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오준석 대표는 ‘몽땅’의 탄생을 스스로의 요구에서부터 비롯 됐다고 밝혔다. 어딘가 얽매이고 구속돼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청년 당사자인 스스로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몽땅과 마주했다. 이런 생각은 오 대표를 비롯 협동조합을 함께 만들었던 동료들과도 함께 공유했다.
물론 몽땅을 운영하면서 숱한 어려움에도 직면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오준석 대표가 느꼈던 가장 큰 어려움은 ‘지속가능한 조직이 되는 것’이었다. 설립 초기 당장 직원들 월급 걱정을 해야 했을 만큼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렇기에 조합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활동들을 이어 갈수 있을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겪었다. 머릿속의 고민에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겼다. 주변 선배 기업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에 갇히지 않는 열린 마인드로 다양한 접근을 해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또한 다양한 조직과 관계를 맺고 네트워크를 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된다는 점 등이 와 닿았다. 어떤 기업이든 기회가 오기 마련이고 그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느냐, 그냥 지나치느냐가 중요하다고 오준석 대표는 웃었다.
통영지역의 청년협동조합을 비롯 청년들의 활동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은 오준석 대표.
그는 “각자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어떤 것이 가장 먼저 극복돼야하는지에 대한 과제를 찾는 것이 먼저다. 그 다음 주변에 활용가능한 자원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통영 특유의 지역적 특색과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 조직이 잘 준비된 상황에서 주변 환경을 활용한다면 청년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우리는 사회적경제조직과의 네트워크 확산, 사업모델의 전문성과 차별성 개발, 협동조합으로서의 가치 실현이 위기 극복의 주요한 과제였다. 우리와 비슷한 문화예술 분야의 협동조합이라면 ‘몽땅’의 이야기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몽땅의 오준석 대표가 협동조합의 문을 연지 만 4년이 지났다. 이와 동시에 4년이 되는 올해 규모가 크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적인 조직이 됐다. 당장의 무리한 확장보다는 현재의 구성원이 더욱 행복한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오 대표는 “청년협동조합 몽땅의 브랜딩을 새롭게 하고 사업모델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체 프로젝트를 통해 재미있는 사업들을 시도해볼 계획이다. 몽땅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디자이너와 기획자로 기여하고 싶고, 더불어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고 싶다. 몽땅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활짝 웃었다.
출처 : 한산신문(http://www.hansannews.com)